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곤약밥을 산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의지에 가득차 있었기에, 먹어보지도 않은 곤약밥과 곤약면을 한 상자 주문했더랬죠.
그리곤 곤약밥을 먹고 알았죠.
다이어트를 포기해야겠다....ㅋ
곤약과 현미가 섞인 그 밥에선....
누군가의 발 냄새가 물씬 풍겼어요.
처음 홍어를 먹을 때 내가 마치 화장실을 먹는 것과 같았던... 그때 그 상황과 흡사했습니다.
다이어트용 음식을 따로 주문해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상쾌하지 못한 경험을 했더랬죠...
휴직 기간동안 확 쪄서, 맞는 옷이 없어 옷을 새로 구입하던 저는
그래도 한번 더 해보자, 힘내보자, 하고
프로틴바를 먹어보게 되었어요.
이름은 먼데이프로틴 이에요.
맛없게 먹으면서 살 뺄 자신이 없어서... 카카오맛으로 골랐습니다.
먼데이프로틴이 아니라 먼데? 이 프로틴
이었군요.... 몰랐네요, 먹느라 정신 없었네요.
한 상자에 7개 들었어요.
맛은 그야말로 카카오맛입니다.
약간 달면서, "나 이래뵈도 프로틴이야!" 하는 맛이에요.
묵직한 뭔가가 있다는 말입니다.
딱 봐도 뭔가 무거운 느낌의 초콜릿바이죠?
한 입 깨물면 그 안에 견과류 같은게 있어서, 오독오독 씹히는 것이 있습니다.
조금 질은 편이고, 먹고 나면 포만감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간식이겠죠.
솔직히 맛있거나 그러진 않아요 ㅎㅎ 탄수화물이 별로 없어서 당연하겠죠. 그래도 출출할 때 과자 먹는 것보다 나은거 같아요.
저는 이것을 급할 때마다 들고 다녔어요.
바쁠 때 끼니 챙겨먹기 어렵잖아요, 그렇다고 다른 사람 만나서 꼬고록 꼬고록 뱃속의 파티소리를 들려줄 수도 없고...
그래서 차 안에 챙겨넣고 이렇게 먹습니다.
저에게 졸음운전만큼 위험한 것이 배고픔운전이거든요...
먼데이프로틴은 식사대용으로 꽤 괜찮습니다. 간단한저녁메뉴로요. 다이어트에 마음을 굳게 먹었다면, 이것으로 끼니대용이 될 것이에요. 저는 그리 독하지 못하여, 출출할 때 찾는 건강간식으로... 애용하였어요.
종류가 카카오맛만 있는게 아니라, 말차맛, 피너버터맛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카카오맛만 먹었어요.
단백질 함량은 11그람으로, 하루영양소의 20%가 들어갔다하니.. 이 프로틴바만 먹어도 든든한게 당연한거였네요.
부스러기가 없어서 차안에서 먹거나, 급히 먹을 때 좋고, 휴대성이 좋아서 외출할 때 가방 안에 쏙 챙겨넣기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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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제가 경험해본 프로틴바 소개였어요.
위 사진은 고구마인데... 그냥 올려봤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정말 맛나답니다.
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구울수록 맛나다는 것은 안비밀..
그럼,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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