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황금같은 일요일이다.
그렇다.
밀린 청소를 하려 했으나
역시...
하지 않았다.
블로그 포스팅을 했고
옷과 커튼을 사기 위해 벼르고 벼르던 인터넷 쇼핑을 했고
쇼핑할 때 인터넷은 무척 느렸고... 마치 오프라인 매장 도는 수준이었고...
세탁기 속에 빨래가 완료된지는 이미 5시간이 넘은거 같다.
빨래를 널어야 한다!!!
그리고 후다닥 저녁 약속을 나가야 한다.
사실 옷장을 정리하겠다고
옷장에 옷을 다 뒤엎어 놨는데
이 옷장을 다 정리하다가는 저녁 약속을 못나갈 것이다.
밤 10시쯤 들어오면 옷장을 정리하다 지쳐 잠에 들겠지...
아니 옷장은 오늘 정리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지금 시각이 오후 6시 12분이다.
하하하하....
글만 읽어도 정신 없지 않은가.
그리고.. 내일은...
월요일이다.
월. to the
요. to the
일.
그런데
내 마음은
편안하다.
그리고 오늘의 저녁 약속이라 함은
아는 동생과 함께 명상을 하기로 했으니
마음은 더 평온해지겠지
이제 후다닥 준비해야겠다
요잇.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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