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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아보기

마음수련 명상을 하고 나서, 내게 쓰는 편지.

by 샘순이 2015. 9. 30.


마음수련 명상으로


'내가 살아온 삶' 이라는 영화 한 편을 찬찬히 보았지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보았어


삶이 버거워보였어


너, 힘들게 살고 있구나..








무엇 때문에 ?


찬찬히 살펴보니 갈등의 원인이 보였어


그건 다른 사람의 생각에 내가 흔들린다는 거였어


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진 않을까


를 신경쓰며, 그들의 평가에 따라 나를 평가하고 있었어





사람들은 사람을 평가내리고 그러는거 같았어


자기 기준에 맞지 않으면 


뒷담화를 하거나 마음으로 상대를 깎아내리는거 같았어














자기 마음의 주인으로 살자면서 


그렇지 못하고 마구 흔들렸던 시간들.


다른 사람이 큰 일 날 것처럼 말하면 너는 거기에 흔들리지 않는 척 하며 사실은 영향을 받고 있었던거야


그리고 알았어


그러면서 내 마음, 내 삶이 점점 가짜가 되어 간다는 걸


가짜 마음으로 사니까 전혀 행복하지가 않아















그리고 결심했어 이제부터는 가짜 마음으로 살지 않겠다고.


그러기 위해선 지난 날에 얽매이는 나를 먼저 버려야했어


내 마음에 사진처럼 남아있는 그 흔적들을 버리다가 알았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내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을 보고 있었다는 걸


정작 내가 그러고 있었다는 걸 말야












모두에게 미안해지더라


내 마음이 그렇게 밀어내고 있는거였어.





하하..여기까지 진행되다니 이제 방황의 끝이네


모든 것이 그저 내 마음일 뿐이었어


내 마음이 드러난 거야. 


저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도 결국 내 마음이고


그 마음으로 세상 사람들을 보는 일을 이제 더는 하고 싶지 않아졌어


그건 내 진심이 아니야..




마치 세상이


네게 아직 그런 마음이 남아있으니 버려라!


하고 알려주는 것 같아


그렇게 버리고 나면, 살면서 생긴 자기중심적인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니라


내 본래의 마음이 짠~ 하고 나타나지.


마음의 주인이 되니 참 자유롭지. 






마음수련 명상으로 이렇게 삶을 돌아보고


버리다보면, 참 깨쳐지는 것도 많고


세상을 세상 그대로 바라보게 돼서 참 기쁜거 같아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고


세상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공기처럼, 자연처럼 그대로 담아줄 수 있는 


그런 삶


참 설레는 삶 이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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